코스피, 미국발 금리 인상 영향에도 약보합 마감

2022-11-03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코스피가 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단행에도 소폭 하락해 2300선을 방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7.70포인트(0.33%) 낮은 2329.1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대비 39.42포인트(1.69%) 떨어진 2297.45에 출발했다가 장중 낙폭을 줄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77억원, 172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585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0.67%), 삼성바이오로직스(0.34%), SK하이닉스(2.13%), 현대차(1.82%), 기아(2.57%)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4포인트(0.46%) 하락한 694.1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