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알오, 공모가 1만7000원 확정…이달 11일 상장

2022-11-01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디티앤씨알오가 공모가를 1만7000원에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238억원에 해당하는 140만주를 공모 예정으로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073억원 규모가 된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이달 2~3일 양일간 진행 후 이달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 개시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461곳의 기관이 참여해 7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티앤씨알오는 효능·독성 시험을 포함한 비임상시험부터 임상 1상까지 '풀 서비스' 가 가능한 국내 유일한 CRO 기업으로 특히 바이오테크놀로지(BT)와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IT)의 결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세스를 선보이고 있다.

10월 기업설명회를 직접 진행한 디티앤씨알오의 박채규 대표이사는 "디티앤씨알오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투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반드시 이익을 돌려드릴 수 있는 운영을 할 것"이라며 "상장 이후 확보된 자금을 통해 비임상과 임상, 분석서비스의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굳건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