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건설, '네옴시티' 참여 기대로 6%대 급등
2022-11-01 장용준 기자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650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현대건설은 1일 전 거래일 대비 6.73% 오른 3만7250원에 거래가 마무리됐다.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을 맞아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민관 합동팀을 구성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사우디 네옴시티 등 해외 인프라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네옴시티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에 서울시의 약 44배에 달하는 친환경 신도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주도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약 5000억달러(약 650조원)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