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KOICA 기후변화대응 분야 석·박사학위과정 연수생' 환영식 열어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는 지난 13일 전 세계 16개국 27명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력 대상국 공무원이 참여하는 2022년도 KOICA 기후변화대응 분야 석·박사학위과정 연수생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영식에는 인천대 박종태 총장, 이호철 대외협력부총장, 이미가엘 대학원부원장, 이희관 기후학위사업단장을 비롯한 사업단 교수진과 연수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와 총장 환영사, 사업단 소개, 학생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박종태 총장은 환영사에서 "기후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며, 인천대학교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이를 멈출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교육하고 육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후학위사업은 기후변화대응 분야 석·박사 학위과정으로 개발도상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발해 석사과정은 17개월, 박사과정은 36개월간 운영될 예정으로 올해 2학기부터 시작해 2026년까지 3차례 운영되며 참여 인원은 석사과정 25명씩 3차 75명, 박사과정 1차 3명으로 총 78명 규모로 계획·운영된다.
또한 인천대는 본 학위연수사업으로 참가 연수생들을 각국의 기후환경분야 정책을 담당하게 될 핵심 인재로 육성하고 한국에 우호적인 개도국 지도자로 양성해 우리나라의 국위선양과 향후 해당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2년도 참가국은 아제르바이잔, 카메룬, 코트디브아르, 콩고, 에콰도르, 이집트, 가나, 키르기즈스탄, 몽골, 모잠비크, 나이지리아,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총 16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