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브, BTS 맏형 진부터 군 입대에 하락 마감

2022-10-17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입대를 결정하면서 하이브의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17일 하이브는 전일대비 2.54%(3000원) 하락한 11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1만35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10만9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면서 "진(본명 김석진)은 2022년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며 "방탄소년단 멤버별 활동과 일정에 대한 세부 내용은 추후 당사 홈페이지와 당사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진은 만 30세로 입대 시기가 도래했지만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BTS는 '만 30세까지 입영 연기'를 자진 철회하면서 진은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 입대할 예정이다. 이후 슈가(1993년생), RM·제이홉(1994년생), 지민·뷔(1995년생), 정국(1997년생) 등이 순차적으로 입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