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장중 5만원선 붕괴

2022-10-11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카카오가 11일 장 중 5만원을 밑돌고 있다.

카카오는 오후 1시 45분 기준 2.06% 떨어진 4만985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4만8800원까지 주저앉으며 52주 신저가도 새로 썼다.

카카오 상장 자회사들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도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카카오뱅크는 하락 폭이 다른 계열사보다는 미미한 편이다.

카카오는 금리 인상 등 대외변수와 자회사들의 '쪼개기' 상장 논란으로 연일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또한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가 게임 '오딘'의 개발사이자 핵심 자회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

성장주인 카카오는 금리가 인상되면 미래 실적에 대한 할인율이 높아져 주가에 영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