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2차 총파업 10월로 잠정 연기
2022-09-28 김하은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하은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오는 30일 예고한 2차 총파업을 10월 중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노조는 이날 제12차 지부대표자회의에서 금융소비자 불편과 최근 금융시장 동향 등을 고려해 2차 총파업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다만 9월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정문과 광화문 금융위원회 정문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정부와 사측을 상대로 투쟁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금감원에서는 △점포폐쇄 방관 등 사측의 금융공공성 외면 형태에 대한 적극적 감독 요구 △관치금융 발언 등의 내용으로 규탄하기로 했다.
금융위에는 △국책은행 우량자산 이관 검토 등 금융공공기관 혁신안 폐기 △산업은행 지방이전 추진 중단 등 요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