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1% 하락 마감…2300선 붕괴
2022-09-23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코스피가 23일 큰 폭으로 하락해 230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42.31포인트(1.81%) 떨어진 2290.00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3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7월 6일(2292.01) 이후 2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종가는 2020년 10월 30일(2267.1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일대비 0.98포인트(0.04%) 낮은 2331.33으로 출발했지만 곧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4314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2억원, 251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18%)와 네이버(1.94%) 등은 올랐지만 LG에너지솔루션(5.73%)과 SK하이닉스(2.91%), 삼성바이오로직스(1.91%), LG화학(3.51%), 삼성SDI(3.02%), 현대차(1.55%), 기아(2.02%), 카카오(0.49%) 등 대부분의 종목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2.05포인트(2.93%) 낮은 729.36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