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규 뉴파워프라즈마 회장, 제13회 디스플레이의 날 '은탑 산업훈장' 수상
2022-09-23 장용준 기자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최대규 뉴파워프라즈마 회장이 한국 디스플레이 장치·부품 국산화 선도와 품격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3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2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었다.
디스플레이의 날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연 100억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해 2010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 최고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원격 플라즈마 세정장비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 2위까지 끌어올린 최대규 뉴파워프라즈마 회장이 수상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1200여개의 특허출원과 연 수천억원 매출 달성으로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최 회장은 이 회사를 지난 2010년부터 외산 장비(AMAT) 납품업체로 선정되도록 지원해 연간 200억 이상 해외 매출을 연계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2002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플라스마 전원장치(RPG)를 개발했다.
최 회장은 노사 화합과 인재 양성에도 힘써 왔다. 분기별 노사협의회를 열어 근로자 대표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제도에 반영해 왔다. 아울러 고용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2001년 사업장 이전 후 매년 30명 이상 고용을 확대했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기부, 수해 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 모금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