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데이터보안법제의 최근 이슈와 과제' 세미나 공동개최

2022-08-31     안우진 기자
(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한국법학교수회(회장 정영환),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회장 이성엽)와 함께 '디지털 대전환 시대, 데이터보안법제의 최근 이슈와 과제' 세미나를 8월 3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랜섬웨어 등 지능형 해킹을 통한 데이터 탈취 및 주요기반시설 침해 등 사이버범죄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디지털 사회의 원유로 평가받는 데이터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세미나에서는 '데이터보안법제의 최근 이슈와 과제'를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신뢰기반 디지털 사회 구축을 위해 데이터 보안 관련한 법제도의 최근 이슈와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사이버위협정보의 수집·공유 관련 법제도적 쟁점과 개선방안(조선대학교 이원상 교수) △제로트러스트, 공급망 보안 등 신 보안체계 적용을 위한 법제도 정비방안(영남대학교 양천수 교수) △EU NIS 2.0 지침 개정 주요내용과 국내 법제에의 시사점(넥스텔리전스 김동진 부사장) 등 3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장 고려대학교 이성엽 교수를 좌장으로 경성대학교 손형섭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조수영 교수, 법무법인 지평 신용우 변호사, SK쉴더스 이용욱 실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오진영 실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하여 세미나 주제와 앞선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KISA 이원태 원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구축을 위해서는 데이터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의 보안 강화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