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추경예산 401억 원 편성..."주민 불편 살핀다"

2022-08-29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서울 성동구가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총 401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폭우로 피해 입은 시설물 유지보수, 장터길 정비 등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피는 동시에 성동형 스마트쉼터, 온열의자 확대설치로 생활밀착행정을 이어나가기 위해 주민 편익사업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성동구는 이를 위해 하천변 시설물 유지보수·체육편의시설 및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6억 1700만 원, 장터길 보·차도 정비 6억 1000만 원, 고산자로2길 보도확장 1억 55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스마트한 생활밀착행정도 지속 추진한다. 온열의자 스마트 주민편의시설 설치 6억 400만 원, 스마트 민원서식작성 시스템 구축 3억 7600만 원, 소형 스마트쉼터 설치 1억 8300만 원을 투입한다. 또 유아체능단 무상급식비 및 수영강사료 지원 등 구립체육시설 운영에 4억 4300만 원, 공백없는 돌봄을 위한 방학기간 워킹스쿨 운영에 1억 원 등 109억 5800만 원을 편성했다.

취약계층도 살펴 경로당 기능보강 3억 5800만 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3억 700만 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1억 원 등을 투입한다. 또 용비교와 응봉교 사이 하천변 경관 및 이용환경 개선 사업에 2억 5000만 원, 문화도시 지정 컨설팅 및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3억 100만 원 등 19억 5200만 원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