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지구기후팬클럽' 창단 멤버 모집
2022-08-17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세이브더칠드런이 '지구기후팬클럽' 창단 멤버를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지구기후팬클럽은 지구를 아티스트로 의인화하고, 기후 위기로 인해 활동중단을 선언하지 않도록 목소리를 내는 아동참여형 모임이다. 내달 5일까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를 통해 창단 멤버를 모집하며, 지구와 환경을 아끼고 기후위기에 직접 목소리를 내며 지구를 지키고 싶은 15~18세 아동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아동은 내달 17일부터 내년 3월 지구기후팬클럽 공식 출범에 앞서 창단 멤버로서의 활동을 펼친다. 기후 위기의 최대 피해자인 아동·청소년이 미래세대를 살아갈 당사자로서 기후 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대중과 정부, 국제사회에 전달하게 된다. 기후 위기 특강 참여, 팬클럽명 선정, 운영규정 마련, 활동 방향 설정, 스터디, 대중 강연까지 창단 멤버가 중심이 되어 기획하고 운영한다.
또한 오는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앞서 기후 위기에 대한 아동들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정부 대상으로 발표하는 등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