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작가 전시 지원사업' 올해 첫 시범 운영

2022-08-16     김동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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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내달 8일까지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에서 '2022 예술가 창작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예술가 창작 활성화 시범사업은 마포문화재단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가 전시 지원사업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전시 공간과 홍보 등을 지원해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다채로운 창작물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3번의 전시와 시민 예술가를 지원하는 1번의 전시가 릴레이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16일부터 오는 21일에는 세 번째 전시인 이주아 작가의 'Blossoming inside me'를 만날 수 있다. 우리들 내면의 이상 공간을 제시해 작가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전시를 관람하는 모든 이들도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가상의 상상공간을 그려내고자 한다. 

기획전시의 마지막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로 염가혜 작가의 전시 'Fluid scenery'가 장식한다. 염가혜 작가는 어려서부터 무서워하던 물에 대한 향수와 기억, 그리고 학창시절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내고 끝내는 무서워하던 물을 좋아하게 된 경험을 주제로 작업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