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9월 개최 '인천 독서대전' 프로그램…"국민제안으로 접수받아"

"인천독서대전 프로그램을 선택해 주세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서 시민 투표로 최종 프로그램 결정 선정작은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독서대전'에서 선보일 예정 

2022-08-04     안우진 기자
(사진제공=인천시)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월 열리는 '2022 인천 독서대전' 프로그램을 국민제안으로 접수받고 시민들의 투표로 총 6건의 당선작을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달 20일까지 '2022 인천 독서대전'에 시민들이 기획단계에서부터 함께 함여 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천 독서대전 프로그램 공모전'을 실시했다. 

홈페이지와 메일을 통해 총 26건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총 7건이 시민 투표 후보작에 올랐다. MZ세대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과 서울, 부산, 전주 등 전국에서 보내온 제안 중에서 총 7편이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돼 마지막 시민들의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시민투표는 10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홈-소통참여-설문조사 코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결과 많은 득표 수를 얻은 총 6건의 작품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예정된 '2022 인천 독서대전'개막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투표한 참가한 시민들에게는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5천원)도 지급된다. 

박정남 인천시 문화예술과장은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제안된 만큼 시민들의 선택으로 최종 선정되는 프로그램이 독서대전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오는 9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인천애뜰과 관내 공공도서관, 서점 등 인천 곳곳에서 책문화예술축제인 '2022 인천 독서대전'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인천 공공도서관 개관 100년이 되는 해로 이를 주제로 한 토론, 전시, 강연, 체험행사 등이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