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0대 건설사중 ESG경영 관심도 '으뜸'

2022-08-03     장용준 기자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올해 도급 순위 30대 건설사들 가운데 지난 2분기에 ESG경영 관심도가 으뜸인 곳은 도급순위 5위인 GS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3일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30대 건설사에 대한 ESG경영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 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다만 빅데이터 집계 시 'ESG'와 '건설사 이름' 사이에 키워드간 글자수가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에만 결과값으로 도출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집계와 다를 수도 있다.

이번 조사 결과 GS건설이 617건으로 30대 건설사 가운데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급순위 12위인 DL건설이 531건으로 2위, 도급순위 4위인 포스코건설이 489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도급순위 9위인 SK에코플랜트가 467건으로 근소한 차이로 4위를, 도급순위 8위인 롯데건설이 422건으로 5위를 각각 차지해 빅5를 형성했다.

이밖에 △한화건설 389건 △DL이앤씨 329건 △현대건설 252건 △삼성엔지니어링 210건 △삼성물산 159건 △동부건설 126건 △계룡건설산업 68건 △대우건설 52건 △현대엔지니어링 46건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 39건 △현대산업개발 38건 △한신공영 29건 △호반건설 21건 △KCC건설 14건 △코오롱글로벌 8건 △태영건설 8건 △대방건설 4건 △제일건설 1건 순이었다.

30대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금호건설과 중흥토건, 서희건설, 두산건설, 동원개발, 우미건설, 호반산업 등은 지난 2분기에는 ESG경영 포스팅을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도급순위 32위에서 35위인 건설사들의 ESG경영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순위권에 넣었을 때 8~15위권을 형성해 향후 성장 속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데이터앤리서치는 전망했다.

도급순위 32위인 반도건설의 2분기 정보량이 278건으로 7위인 DL이앤씨 다음으로 많아 사실상 8위를 나타냈으며 도급순위 34위인 신세계건설의 ESG정보량도 169건에 이르렀다. 아울러 부영주택이 160건, 쌍용건설이 74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