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첫 업무보고 "과감한 규제개혁과 적극 행정" 강조
취임 후 첫 업무보고, 21실국소 6직속담당관 대상 21일까지 진행
2022-07-12 임새벽 기자
[컨슈머타임스 임새벽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1일 민선8기 첫 업무보고에서 "시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살고 싶은 도시는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때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희망이 현실이 되고 누구나 행복을 누리며 사는 '시민행복도시, 고양'을 건설하는데 3천400여 공직자 모두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일자리경제국, 복지여성국 등 4개국과 4개 담당관실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시장은 △특례시 권한 확보 △민선8기 조직 개편 △열악한 일자리 문제 △출산율 제고 정책 △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 시정 현안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부서장들의 보고와 심도 있는 답변을 주고 받으면서 시민들이 고양시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과 공직사회의 혁신을 강조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 유치를 예로 들면서 권한과 규정 등에 제한되는 한계를 극복하고 법을 바꾸어서라도 시민들을 위한 것이라면 과감하게 추진해 줄 것과 또한 행정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업무보고를 7월 2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