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새출범한 ESG 경영혁신위원회 위원장에 김준기 교수 선임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속적인 경영혁신 추진과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위해 'LH ESG 경영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김준기 서울대학교 교수가 LH ESG 경영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아울러 위원으로는 곽채기 동국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및 혁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김준기 위원장은 국회예산정책처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공기업학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LH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LH 혁신을 주도하는 등 이번 ESG 경영혁신위원회를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게 LH의 평가다.

위원회는 앞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혁신(G) 3개 분과로 운영되며, 경영혁신과 ESG 관련 각종 이슈에 대해 논의한 뒤 전체 회의를 통해 주요 시책과 방침에 대한 방향 등을 제시한다.

김현준 LH 사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속적으로 LH를 혁신해 나가겠다"면서 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했다.

이에 김준기 위원장은 "LH ESG 경영혁신위원회가 경영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국민이 희망하는 ESG 경영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