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플럭스-올댓비젼, '출동! 슈퍼윙스' 라이선스 계약 체결

2022-06-20     임새벽 기자

[컨슈머타임스 임새벽 기자] ㈜퍼니플럭스(대표 정길훈)와 주식회사 올댓비젼(대표 박종혁)이 17일 '출동! 슈퍼윙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퍼니플럭스는 '출동! 슈퍼윙스', '엄마까투리', 시계마을 티키톡' 등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창작애니메이션 제작사로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미디어와 라이선싱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출동! 슈퍼윙스', '엄마 까투리'에 이어 차기작 '다이노스터'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보이액션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론칭 준비 중이다.

<출동! 슈퍼윙스>는 비행기 모양의 변신 로봇(슈퍼윙스)이 전 세계 친구들을 만나면서 문화를 체험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이다.

2014년 한국에서 시작한 <출동! 슈퍼윙스>는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 전 세계 96개국에서 방영 중이다. 중국에서는 런칭 2년 만에 유아 브랜드 선호도 4위를 기록하고, VOD 누적 뷰 200억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출동! 슈퍼윙스>를 테마로 한 '슈퍼윙스 키즈카페'를 운영 중으로 1호점 인천 송도점을 비롯해 안양, 제주, 서울 잠실, 경주, 삼척, 수원 등 다양한 지역에서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다.

'인터렉티브 문화공간 플랫닛'을 표방하는 올댓비젼은 세대공감 가족놀이터를 주제로 ▲함께하며 지키는 건강놀이터 ▲놀면서 배우는 지능놀이터 ▲다같이 어울리는 문화놀이터 관련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올댓비젼은 퍼니플럭스 저작물인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슈퍼윙스 시즌6'의 캐릭터와 상호, 상표 등을 활용해 자사의 콘텐츠를 제조 및 판매할 권리를 갖게 됐으며, 다양한 스크린 및 키오스크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박종혁 올댓비젼 대표는 "슈퍼윙스라는 대단한 IP와 합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올댓비젼이 만들려는 콘텐츠는 게임이라기보다는 교육과 운동 콘텐츠로, 퍼니플럭스 슈퍼윙스와 만났을 때 문화적인 요소를 많이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라이선스 체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댓비젼 구성원들은 모두 게임을 만들던 개발자들이다"라며 "슈퍼윙스라는 IP와 융합하는 것도 문화적인 차원에서 좀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퍼니플럭스 이용호 부사장은 "오늘 올댓비젼과 협약하게 된 것에 대해서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라며 "슈퍼윙스 IP가 가진 장점들이 올댓비젼의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있어서 아주 적절하게 잘 사용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슈퍼윙스 IP를 활용해 사업하시는 분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슈퍼윙스가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슈퍼윙스의 가치를 잘 알아주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 때 일조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라며 "좋은 IP와 좋은 기술이 만나면 큰 기업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더 좋은 조건으로 우리가 함께 큰 일들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