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2022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3년 연속 선정
2022-06-17 곽유미 기자
[컨슈머타임스 곽유미 기자] 까르뜨니트의 창립자이자 복합문화 쇼핑몰을 설립한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매일경제 주최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혁신경영 부문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홍성열 회장은 니트패션의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패션 선구자이자 '아웃렛'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새로운 유통 채널 개척과 경제 활성화 및 패션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성열 회장의 패션 사업 역사는 1980년에 작은 니트 제조 공장에서 시작됐다. 니트는 겨울에만 입는다는 고장관념을 깨뜨리며 대한민국 최초로 여름에도 입을 수 있는 사계절용 니트를 개발했다.
'아웃렛'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절 홍 회장은 기업의 상품과 고객을 연결해 줄 새로운 유통채널로써 아웃렛을 선택했다.
당시에 구로공단은 IMF 외환위기로 모든 공장이 문을 닫아 황폐한 곳으로 변하고 있었지만 홍 회장의 한발 앞서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혁신적인 역발상을 일으켜 대성공을 이뤘다.
홍 회장의 마리오아울렛은 1관부터 3관까지 오픈하여 도심 최대 패션 아웃렛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가산·구로디지털단지(G밸리) 내 랜드마크로 현재 700여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대규모 도심형 아웃렛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