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크래프톤, 신작 출시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

2022-06-07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7일 장 초반 크래프톤이 신작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9시 40분 기준 크래프톤은 전일대비 3.95% 상승한 26만0000원에 거래 중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3일 진행된 '플레이스테이션' 행사에서 콘솔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 일자를 오는 12월 2일로 확정한 바 있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올해 말 출시되는 신작과 더불어 기존 작품 매출 전망도 안정적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에 투자의견 적극 매수, 목표주가는 42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콘솔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경우 12월 120만장 판매를 가정한다"면서 "정신적 계승작 '데드스페이스' 시리즈 판매량을 고려하면 공격적이지 않은 추정치"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존작 모바일 매출은 4월에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라 5월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2분기 모바일 매출이 전망된다"며 "2분기 이후에는 유명 브랜드, K팝과 콜라보가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지속적으로 VR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해 왔으며 여기에 내년 1분기 출시되는 메타버스 플랫폼(프로젝트 미글루)이 더해지면 순차적 리레이팅이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