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브라질과 고난도 모의고사…손흥민 vs 네이마르 '빅뱅'

6월 2일 FIFA 랭킹 1위 브라질 상대로 카타르 WC 본선 경쟁력 시험

2022-05-31     인터넷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과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상암벌에서 '월드 클래스 골잡이' 대결을 펼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한국 29위)이자, 월드컵 최다(5회) 우승국인 브라질과 대결한다는 것 자체로 축구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한판이다.

여기에 EPL에서 23골을 몰아쳐 공동 득점 1위에 오른 손흥민과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가 9년 만에 펼치는 역대 두 번째 맞대결까지 펼쳐질 전망이다.

손흥민은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 선수다. 나는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애써 자신을 낮췄지만, 현재 기량으로나 기록으로나 네이마르에 밀리지 않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