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민원인도 반한 '건축사 전문 컨설팅'

인‧허가 등 사전 상담, 구청 재방문 발걸음 줄어 업무 효율도 상승, 지난해 건축 민원 233건 처리

2022-05-25     이경재 기자
남구청사

[컨슈머타임스 이경재 기자] 광주 남구가 지난해 건축사 전문 컨설팅을 통해 건축 관련 민원을 적극 해소함과 동시에 원스톱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악재에도 건축 관련 컨설팅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부터는 구청 1층에 전용 공간을 마련해 고품질 건축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로 했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건축사 전문 컨설팅은 건축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광주시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의 경우 건축 성수기인 6월부터 9월 말까지 석 달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씩 운영했다.

주민들이 상담한 주요 내용은 토지 매입 전 건축 가능 여부를 비롯해 농지와 산지 전용 부지 등에 대한 개발행위, 건축 인‧허가 절차 및 공사 중 민원 발생에 대한 관련 법규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