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1대2 무상증자 결정

2022-05-17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모트렉스가 1대2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는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신주(1628만5688주) 배정기준일은 내달 3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새달 27일이다. 무상증자를 위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한다.

모트렉스의 이러한 행보는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자율주행 및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 1분기 매출액 1320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적정 유통주식수 확보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소각에 이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임직원을 포함한 주주분들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