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은 행장·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소기업 지원 강화

ESG 동반성장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맺어

2022-05-11     곽호성 기자
서울

[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IBK기업은행(기업은행)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ESG 동반성장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업은행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500억원의 대출한도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의 동반성장 예탁금 500억원을 추가 유치하고 이를 재원으로 1000억원의 협약대출을 제공한다. 

대상은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최대 1억원까지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0.54%포인트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 ESG교육을 받은 경우에는 0.70%포인트까지 자동감면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온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ESG동반성장대출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경영에 대한 인식도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