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주완 CEO, 협력사 간담회 참석

2022-05-09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최근 협력사 모임인 '협력회' 임원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모임으로 사출, 금속, 모듈, 회로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력회 임원단인 협력사 대표 8명을 비롯해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 구매/SCM경영센터장 왕철민 전무 등이 참석했다.

조 사장은 간담회에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공급망 다각화 등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지속 펼쳐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회사의 자동화 시스템 전문가를 협력사에 파견해 생산제품의 구조나 제조 공법을 자동화 시스템에 적합하게 변경하고 복잡도를 낮추는 등 LG전자가 쌓아온 스마트공장 구축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이하 RPA)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과제 발굴, 세부 과제별 RPA 구축, 유지보수 등 RPA 전 과정에 걸쳐 LG전자의 노하우를 전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