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601명……사망 40명·위중증 421명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9일 신규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만601명 늘었다. 누적 1756만4999명으로 집계됐따.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64명)보다 1만9463명 적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엿새째 5만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주 전인 지난달 25일(3만4361명)보다도 1만3760명 적다. 하지만 1주일 전인 지난 2일(2만76명)과 비교하면 525명 많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21명으로 전날(423명)보다 2명 적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0일(490명) 이후 열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20.6%(2501개 중 515개 사용)로 전날(20.4%)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6.8%다.
입원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르는 재택치료자는 24만1315명으로, 전날(25만2356명)보다 1만1041명 줄었다. 재택치료자 중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도 전날(1만9101명)보다 101명 감소한 1만9000명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으로 직전일(71명)보다 31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열흘 연속 두 자릿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6명(65.0%)으로 가장 많고 70대 5명, 60대 7명, 50대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400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9명이고 나머지 2만582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