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에너지, 청약경쟁률 151.58대 1…16일 코스닥 상장

2022-05-06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 혁신기업 대명에너지가 3~4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151.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710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명에너지는 지난달 27~2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54.7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1만5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대명에너지는 풍력과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개발부터 설계, 조달, 시공 및 운영관리, 전력 및 REC 판매까지 전 단계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자체 보유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으며 해상풍력발전, 리파워링, 그린수소 사업, VPP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고도화를 준비 중이다.

대명에너지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신규 발전자원 개발 및 O&M 운영자금, 사업 확장 운영자금, 발전소 지분 취득 등으로 활용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종현 대명에너지 대표이사는 "대명에너지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공모주 청약에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명에너지는 오는 9일 납입을 거쳐 이달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