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0년 맞은 OK배정장학재단, 학생 7000명 도왔다

[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해 만든 OK배정장학재단이 지난 2002년 첫 출범 이후 7000명에 달하는 국내외 장학생들에게 22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했다. 

OK금융그룹은 4일 OK배정장학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주요 장학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했다. 

OK배정장학재단의 2021년 기준 누적 장학생은 7000명이며 누적 지원금액은 220억원이다. OK배정장학재단의 사업수행비용비율은 96.58%(2020년 기준)이다.

OK배정장학재단에는 △OK생활장학금(대학‧대학원생) △OK희망장학금 △OK글로벌장학금 △OK스포츠장학금 △OK배정리더십코스 △OK행복나눔장학금 등이 있다.

2002년 출범한 OK배정장학재단은 '배움을 게을리하지 말고, 성공한다면 사람과 배움의 가치를 소중히 하며, 어려운 사람을 위해 힘써라'라는 최윤 회장 부모님의 가르침에서 출발했다. 재단명의 '배'와 '정'은 최윤 회장의 아버지와 어머니 성명에서 한 글자씩 따온 것이다.

O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OK배정장학재단을 활용해서 한민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적극 진행할 방침이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OK금융그룹 회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을 이유로 꿈을 향한 도전을 주저해왔던 학생들이 OK배정장학재단의 장학 프로그램을 계기로 꿈을 되찾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갖길 바란다"며 "'배움'에 대한 의지를 갖고 끊임 없이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글로벌 인재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OK배정장학재단은 글로벌 인재들의 희망과 열정을 응원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