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페이, 보호예수 해제에 '약세'
2022-05-03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카카오페이가 보호예수 물량이 대거 시장에 풀리면서 주가가 힘을 잃고 있다.
3일 오전 9시38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일대비 1500원(1.39%) 하락한 10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카카오페이는 5.09% 오르며 반등하기도 했지만 곧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페이는 상장주식 6235만1920주와 제3자배정 물량 1389만4450주를 합친 총 7624만6370주에 대한 락업(보호예수물량)이 해제된다.
이는 카카오페이 총 주식발행수의 57.55%에 해당한다.
카카오페이는 전날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4% 떨어지며 10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카카오는 법적 보호예수 기간 6개월에 자발적 보호예수 기간 6개월을 더해 총 1년의 보호예수를 확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