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IPO 주관사 KB증권 선정
2022-05-02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성공적 상장 추진을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메타버스와 가상자산 보안 영역 등에서 신사업을 추진하고 투자유치 및 인수합병을 통해 적극적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이번 IPO는 우리가 준비한 성장 로드맵에 있는 핵심 플랜 중 하나로 2024년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는 1600만 사용자를 보유한 백신 알약의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AI 기반 보안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해당 회사는 2017년 모회사 이스트소프트로부터 독립한 후 2020년 국제회계기준(IFRS)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률 9% 수준(일회성비용 조정 기준)을 달성한 바 있다.
주요 사업은 공공 및 교육 기관, 기업 등에 알약과 문서중앙화 보안 솔루션을 라이선스 형태로 판매하는 것이다. B2B 보안 시장에서 안랩과 양강 체제를 형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