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엣지,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2022-04-19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오픈엣지는 자체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신경망처리장치(NPU)와 고성능 토탈 메모리 시스템, 그리고 이 두 가지를 결합시킨 통합 플랫폼 IP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턴키(Turn key) 형태의 통합 플랫폼 IP를 제공 중이다.

반도체 설계자산 전문기업은 고객사에서 설계 오류를 줄이기 위해 양산이 검증된 제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오픈엣지는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매출 성장세를 시현하며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30여건의 라이선스를 등록하며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오픈엣지는 올해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하고 있으며 테슬라 상장 방식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성현 오픈엣지 대표는 "예비기술성평가를 통해 기술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만큼 남은 상장절차를 충실히 준비해 연내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