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 한국거래소에 자진 상장폐지 신청

2022-04-15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SNK가 한국거래소에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했다고 14일 공시했다.

SNK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와 '사무라이 스피리츠' 등으로 유명한 글로벌 게임업체로 2019년 5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SNK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상장폐지를 결의했고 거래소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진행된다.

앞서 SNK는 자진 상장폐지를 예고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최대주주 일렉트로닉 게이밍 디벨롭먼트 컴퍼니(EGDC)의 공개 매수를 진행한 바 있다.

SNK에 따르면 상장폐지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 있으면 최대주주가 주주 전원에게 보통주 전부를 매도하도록 청구할 예정이다.

사외이사의 선임·해임 또는 중도퇴임에 관한 신고도 했다.

SNK 주식 거래의 경우 상장폐지 결정일까지 정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