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1분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영향에 '강세'
2022-04-08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LG전자 주가가 8일 장 초반 4%에 근접하며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4분 기준 LG전자는 전일대비 3.93% 상승한 11만90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는 1분기 특허 수익에 힘입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1조1091억원, 영업이익 1조88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유가 상승과 글로벌 물류비용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내부적으로 일부 비경상 비용이 발생했으나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영업활동과 일시적인 특허권 수입, 계열사인 LG이노텍의 실적 호조 등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LG전자는 "1분기에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과 일시적인 특허수익에다 인적구조 쇄신을 위한 비용 등을 합친 결과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고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