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집무실 이전 예산' 관계기관 회의…"검토한 뒤 조속 처리"

"안보문제 등 검토…임시국무회의 통해서라도 처리 방침"

2022-04-04     인터넷팀

 

정부가 4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 소요 예산에 대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행안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회의 개최 사실을 알리면서 "예비비 소요액과 관련해 기관별 소관사항 및 검토가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며 "기관별 검토 결과에 따라 국무회의를 통해 예비비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안부, 기획재정부, 국방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안부는 "인수위 활동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인 정부는 안보 문제 등 예비비 처리와 관련한 사항들에 대해 깊이있는 검토를 하되, 검토가 끝나는 대로 조속한 처리를 위해 임시국무회의를 통해서라도 예비비를 처리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