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내일', MBC 드라마로 4월 1일 첫 방송

2022-03-31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네이버웹툰 '내일'이 오는 4월 1일 MBC 새 금토드라마로 첫 방송된다.

네이버웹툰 원작의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의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등의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다양한 시트콤 극본에 참여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한다.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 등이 출연한다.

웹툰 '내일'은 장기 취준생 최준웅이 우연한 사고로 특별한 임무를 수행 중인 저승차사들을 만나게 되고, 이들과 함께 '위기관리팀'의 계약직 막내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웹툰은 '죽음'을 상징하는 저승차사들이 오히려 삶의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을 살린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을 받는다. 매 에피소드마다 '왕따', '참전용사', '위안부 피해자' 등 우리 삶과 멀지 않은 문제들을 주제로 다룬다. 최근에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인니어 등으로 해외 연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