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전 회장, 두산 지분 전량 매각 추진
2022-03-24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작년 두산그룹을 떠난 박용만 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일가가 보유 중인 두산 지분을 전량 처분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용만 전 회장과 그의 아들인 박서원 전 오리콤 부사장, 박재원 전 두산중공업상무 등은 보유 중인 두산 보유 지분 129만6163주의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위한 수요 예측에 나섰다.
주당 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 11만7000원에 8.1∼12%의 할인율이 적용된 10만3000원∼10만7500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블록딜에 성공하면 14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딜은 24일 장 개시 전에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