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게임즈 '오딘' 대만 출시·2분기 성장 전망 소식에 상승세

2022-03-18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대만 지역 출시 소식과 더불어 2분기부터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카카오게임즈는 전일대비 2400원(3.07%) 상승한 8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이달 29일 대만 지역에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CBT에서 그래픽·연출·스토리·전투 등 게임성 부분이 호평을 받았다"며 "사전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에 참가 인원이 몰려 서버를 추가 증설하는 등 기대감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 '매수'를 권하며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그 이유로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중형 게임주 중 동사를 최선호주로 매수를 추천한다"며 "오딘 개발사 내재화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 2분기 오딘 대만출시 효과 본격화에서 하반기 대형신작으로 점증하는 모멘텀, FT·메타버스로의 사업 다각화가 2분기 첫 P2E 게임 론칭을 기점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