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KB생명 통합…고객 중심 리딩 생명보험사로 도약

통합생보사는 내년 초 출범 예정…프리미엄 종합금융컨설팅서비스 제공

2022-03-14     곽호성 기자
푸르덴셜생명

[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KB금융그룹은 고객 중심의 리딩 생명보험사로 나아가기 위해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 양사 간 통합을 결정했다. 통합생명보험사 사명은 올해 하반기 중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며 통합생명보험사는 내년 초 출범 계획이다. 두 회사는 프리미엄 종합금융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통합생명보험사는 아웃바운드 상담뿐만 아니라 상속·노후 설계 및 가업승계 자문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맞춰 줄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종합자산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통합생명보험사는 고객이 신뢰하고 평생 거래할 수 있는 종합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두 회사는 푸르덴셜생명의 인수 이후 영업 지원, IT, 자산운용, 회계 등 여러 부문의 공동 운영을 통해 '원펌(One-firm)'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올해 연말까지 통합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고객 중심의 리딩 생명보험사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통합을 잘 마무리하여 고객, 주주 그리고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가치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업무공간과 IT통합 등 물리적인 통합뿐만 아니라 양사 간 서로 다른 기업문화의 융화, 직원간의 화합 등 화학적 결합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