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MWC 참관차 스페인 출장길 오른다

2022-02-25     이화연 기자
CES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오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 참관한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스페인으로 출국한다. 한 부회장은 현지에서 이틀 정도 머물며 삼성전자 전시를 챙기고 주요 글로벌 기업의 전시장을 둘러보며 모바일 산업 동향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도 참석해 기조연설 첫 주자로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오전 전세기로 직원 50여명을 MWC에 파견했다. 지난달 CES 참가 직원 가운데 수십 명이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전례를 고려해 이번에는 처음부터 전세기를 운항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MWC에서 새로운 '갤럭시 북' 라인업을 공개한다. '갤럭시S22'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버려진 어망(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를 적용한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