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해건협 회장 "해외건설 새 비즈니스 기회 창출 위해 밀착 지원"

2022-02-22     장용준 기자
박선호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이 코로나 팬데믹 여파 속에서도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해건협은 22일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열어 △2021 회계연도 결산 △2022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개정 △회원이사 및 감사 선출 등 4건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해건협은 '해외건설 수주 누계 1조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수주 지원체계 고도화와 해외건설 전문기관 위상 제고, 해외수주 활력 제고, 고부가사업 해외진출 지원, 차세대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혁신, 해외건설 기반 역량 강화 등을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자체 운영 중인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와 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정보망을 통합·연계하기 위한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구축 중인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구축·운영하고,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보화지원팀과 회원지원팀으로 지원조직을 개편한다. 아울러 회원사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도 세분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박선호 회장은 "올해도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어서 수주활동에 제약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경제 질서의 재편과 공급망 애로, 국제정세 불안 등의 이슈로 해외건설시장의 여건이 만만치는 않겠지만 우리 기업들의 해외건설 이슈와 트렌드에 잘 대비하고 나아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