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제8기 OK생활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 생활비 지원 받아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남대문로 OK금융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기 OK생활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환영인사와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서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총 32명의 8기 OK생활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학사, 석사 및 박사 등 다양한 전공을 보유한 인재로 구성됐으며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OK생활장학금'은 성실하고 재능이 우수하며 등록금은 해결했지만 생활비 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석·박사)에게 매월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다. OK생활장학생들은 단순 장학금 지급 외에도 국내·외 연수 및 네트워킹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18년 1기 장학생 모집 이후 지금까지 약 300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역대 OK생활장학생들은 졸업 후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연구원 △한국은행 연구원 △검사 △대형로펌 변호사 등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OK배정장학재단은 OK생활장학생 외에도 △OK희망장학생(국내 중·고교생) △OK글로벌장학금(해외, 재외교포 학생) △OK스포츠장학금(골프, 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외 누적 장학생은 총 7000명, 약 220억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재단이 전하는 장학금을 발판 삼아 놓을 수밖에 없었던 현실의 틀에서 당당히 벗어나 더 웅장한 꿈을 꿈꾸며 그간 감히 도전의 마음조차 품을 수 없었던 삶의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 회장은 "장학생들이 배움에 더욱 더 집중할 수 있는 심적 여유와 환경을 갖추고 꿈꾸는 미래를 차분히 실현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오늘의 소중한 인연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