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 실시간 비교 가능 금융사 25곳 확대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핀테크 마이데이터 스타트업 팀윙크는 대출비교 플랫폼 알다'에서 실시간 대출 비교가 가능한 금융사를 25곳으로 확대했다. 이는 2021년 초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번에 알다에 신규 입점한 금융사는 광주은행과 IBK저축은행이다. 알다 앱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광주은행과 IBK저축은행의 대출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개인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중금리대출을, IBK저축은행은 소득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개인신용대출과 온라인햇살론 상품을 알다 플랫폼에서 선보인다.
팀윙크는 대출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공급자 중심의 대출 시장을 소비자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 대출 비교 플랫폼 '알다'를 운영하고 있다. '알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출이 필요한 금융소비자에게 빠른 입금, 높은 한도, 낮은 금리 등 최적의 대출 상품을 제안하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월 기준 1금융권·저축은행·캐피탈 등 다양한 금융사의 80여 개 대출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팀윙크는 알다 API, 금융사 API, 쿠콘 등 제휴사의 표준에 맞는 다양한 연동 방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오가는 고객의 금융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강화된 수준의 보안 인프라를 구축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통상 6주 이상 소요되는 금융사 연동 기간을 2~4주 수준으로 크게 단축했다고 설명한다.
팀윙크는 2월 중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의 서민금융대출 상품을 알다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1금융권·캐피탈·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등과의 추가 제휴를 통해 1분기 내 30곳 이상의 실시간 비교 가능 금융사를 연계할 예정이다.
강민주 팀윙크 파트너십 매니저는 "대출 과정에서 금융 소비자들이 겪는 불편을 줄이고, 대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사를 연계하고 있다"며 "주택담보대출·차량 담보대출 등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알다 앱 안에서 대출의 모든 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비대면 대출 활성화를 위한 알다 만의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