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삼성디지털시티지점 개점…"디지털 기술 테스트베드 역할"
디지털금융 인프라와 자산관리전문가 등 고객중심 금융 환경 조성
2022-02-09 박현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NH농협은행이 수원시 영통구 소재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삼성디지털시티지점' 개점식을 지난 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준학 은행장, 삼성전자 한국총괄 강봉구 부사장, B2B영업팀 오치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해 8월 '디지털금융 혁신 및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 혁신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디지털시티지점'은 디지털 기술의 테스트베드(Test Bed)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삼성디지털시티지점'은 △금융정보와 상품 컨텐츠 등이 송출되는 '디지털사이니지' △사전에 등록한 손바닥 정맥 정보 인증으로 통장이나 신분증 없이 간편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손하나로 서비스' △업무 시간 외에도 환전업무가 가능한 '외화 ATM기기' 등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제로페이퍼 적용을 위해 개발된 ESG특화 점포이다.
또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PB(Private Banker)를 비롯한 금융전문인력을 배치했으며 투자·부동산·세무 등 종합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1:1 맞춤식 화상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화상 상담실을 구축해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삼성디지털시티지점의 개점은 미래를 선도하는 고객 중심 '초혁신 디지털 뱅크'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함께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미래를 선도할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