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누적 후기 2300만 건 돌파

2022-01-14     안솔지 기자

[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구매 고객들의 개성있는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무신사 고객 후기 콘텐츠가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하며 거래액 상승을 이끌고 있다.

무신사는 자사 스토어에 등록된 후기 콘텐츠 수가 누적 23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등록된 후기만 약 960만 건에 달한다. 매일 평균 2만 6000건의 후기가 작성된 셈이다. 특히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각각 120만 건이 훌쩍 넘는 후기가 쌓였다.

양질의 후기가 쌓일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차별화된 후기 정책을 꼽았다. 무신사 스토어는 상품이나 사이즈를 간단히 평가하는 후기부터 자신의 패션을 공유하고 뽐내는 스타일 후기까지 다양한 후기 업로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고객의 후기에 댓글을 남기거나 추천 버튼을 누르며 소통하는 등 하나의 패션 커뮤니티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전신 코디 사진을 포함해 리뷰를 남기는 '스타일 후기'는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상품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스타일 후기가 하나의 '코디 참고서' 역할을 하는 셈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상품 후기는 고객의 구매 결정 과정에 영향을 주는 필수 항목이자 입점 브랜드가 고객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참고자료"라며 "고객의 상품 경험과 피드백이 생생한 구매 가이드이자 하나의 코디 참고서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후기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