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강자로 떠오른 핀크, 이용자 300% 급증

2022-01-12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핀크가 지난해 11월(표준API 적용 전) 대비 마이데이터 이용자가 300% 급증했으며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수도 1000만건을 돌파했다.

먼저 마이데이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베타테스트(CBT) 실시부터 본 서비스 오픈까지 핀크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자처했다. 정보제공자들이 핀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연동 및 검증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전업권 최다 정보제공기관 224곳(11일 기준)을 확보,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또한 서비스 안정화를 기반으로 차별화 전략도 강화 중이다. 타인의 금융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있는 핀크리얼리를 마이데이터 API로 전환해 속도를 대폭 높였다. 주요 자산으로 떠오른 가상화폐를 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추가, 실시간 시세 변동에 따른 손익과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