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상생과 협업으로 지속가능성장"

2022-01-10     박현정 기자
윤종규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고객, 사회 등 KB의 모든 이해 관계자와 상생하고 협업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뤄지도록 끈덕지게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종규 회장은 지난 7일 '2022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경영전략회의에는 해외법인에 근무중인 경영진까지 포함해 260여 명이 참석했다.

윤종규 회장은 그룹 CEO 특강에서는 '2022년 경영전략방향'인 'R.E.N.E.W 2022'을 중심으로 올 한해 경영진이 염두에 둘 목표와 마음가짐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회장은 "No.1 금융플랫폼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3S(Simple, Speedy, Secure)기반의 고객중심 디지털 플랫폼 제공을 통해 3600만 고객들이 KB금융그룹 내에서 편리하게 One-stop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시대적 흐름이다"며 ESG 투·융자를 통해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을 속도감 있게 실천해 나가고, 특히 상대적으로 ESG에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상생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오전 2022년 그룹 경영전략방향 및 경영계획' 발표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허인·이동철·양종희 부회장 및 박정림 총괄부문장이 담당하는 4개의 비즈 그룹별 세션이 있었다.

비즈 그룹은 부문간 연계/협업/강화를 위하여 기존 사업부문을 확대 재편한 것으로 비즈 그룹별 '22년 중점 추진계획' 발표를 통해 부문간 시너지 확대와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차별화된 금융플랫폼', '기업금융 및 투자 역량 강화', '글로벌 사업 내실 강화'와 관련된 주제에 대하여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영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계열사 담당부서의 검토를 통해 구체화하여 신속하게 실행 될 예정이다.

회의를 마치며 윤종규 회장은, "전 임직원이 One Team 그리고 One KB가 되어 끈끈한 팀워크를 만들어 나가자"며 "고객, 사회 등 KB의 모든 이해 관계자와 상생하고 협업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뤄지도록 끈덕지게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