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시에 가져올 경제효과 상당할 것"

지장물 철거공사 지난달 착공… 토지·지장물 75% 보상완료

2022-01-05     임새벽 기자

[컨슈머타임스=임새벽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이 4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으로 수많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고양시에 가져올 경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현장에 방문한 이재준시장은 "조성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하루빨리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고양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일산서구 법곳동 일대 87만여㎡에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 차세대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조성된다.

2016년 경기북부 1차 테크노밸리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5월 토지보상에 착수, 8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지난달 22일 지장물 철거공사에 착공했다. 현재 약 75%(토지 67%, 지장물 82%)의 보상을 완료, 공사비 34억 원을 투입해 본 건물 170동 외 잔존 구조물, 폐석면 철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해 11월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기업유치를 위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IT·BT 등 많은 기업들이 입주의향을 밝힌 상태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나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구축 등을 희망하는 다양한 기관·협회가 추가로 입주의향을 밝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