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트나인, "그래프데이터베이스 기술 호평" 29% 급등

2022-01-04     박현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그래프 데이터베이스(GDB) 기술업체 비트나인이 2거래일 연속 강세다.

4일 오후 3시 4분 기준 비트나인은 전 거래일 대비 28.95% 오른 2만2050원에 거래 중이다. 3일에도 비트나인은 전 거래일인 지난해 12월 30일 대비 12.5% 오른 1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상인증권은 지난 3일 비트나인의 높은 경쟁력과 고성장 잠재력, 동종 기업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비트나인이 글로벌 최대 오픈소스 재단인 아파치 프로젝트에 TLP(Top Level Project)로 승격이 조만간 예상된다"면서 "비트나인은 2021년 11월 10일에 상장한 세계 최초의 '관계형(RDB)+그래프데이터베이스(GDB)'의 멀티모델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국내유일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TLP로 승격된 많은 글로벌 기업이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크게 성장했다"면서 "단순하게 동종기업 PSR(주가매출비율)에 50% 할인을 부여한 PSR 15배를 적용하면 현주가 대비 2배 이상의 상승 여력으로 3만1900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PER 40~50배 적용하면 1만9300~2만4000원 목표주가를 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