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 회장 연임 성공…3년 더 이끈다

2021-12-17     박현정 기자
김기홍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김기홍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임추위는 비전, 전문성, 리더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CEO로서의 역량을 검토해 후보자를 압축해왔다.

지난 14일 열린 임추위에서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주주 및 고객 등과의 신뢰 구축 방안, 국내외 사업다각화 방안 등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후보자를 평가했다. 그 결과 만장일치로 김기홍 현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유관우 J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겸 임추위 위원장은 "김기홍 회장은 지난 3년간 어려운 금융환경 아래에서도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JB금융그룹을 국내 금융그룹 중 최고의 수익성을 갖춘 그룹으로 변모시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