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도심 편의점에 '글로' 기기 수거함 설치

2021-12-13     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BAT로스만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기기 반납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행보를 가속화한다.

BAT로스만스는 GS리테일, BGF리테일, 코리아세븐과 협업해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편의점 50여개소에 기기 반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한다. 수거함은 친환경 재활용 소재로 제작되며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사용하지 않는 글로 기기를 반납하는 소비자에게는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함으로써 환경분야 사회적 책임 이행에 동참을 유도한다.

BAT로스만스는 친환경 정책을 제품 유통·소비 단계로 확대하기 위해 글로 기기 포장에 '에코 패키지'를 도입해 탄소 배출과 자원 사용을 저감했다. 여기에 수명을 다한 글로 기기를 거둬 장기적인 환경 이슈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담배 생산 과정에 수반되는 탄소 배출과 수자원 사용을 저감하고자 경남 사천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가동을 개시하고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인증 취득을 위한 관리에 돌입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기기 반납 프로그램은 BAT가 환경분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과정에 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BAT로스만스는 제품 생산부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고 더 좋은 내일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